세계랭킹 247위 장수정(20·사랑모아병원)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난닝 여자 서키트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정은 3일 중국 난닝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셰쑤웨이(29·대만·세계랭킹 154위)에게 0-2(2-6 3-6)로 졌다.
지난 3월 호주와 태국 대회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서키트 우승을 노렸던 장수정은 2013년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23위까지 올랐던 셰쑤웨이의 노련함에 밀려 고배를 들었다.
장수정은 일본으로 이동해 후쿠오카 챌린저와 구루메 챌린저 대회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