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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이대호, 5경기 연속 안타·4경기 연속 타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5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벌였다.

이대호는 4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즈전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이대호는 연속 경기 타점 행진도 '4경기'로 늘렸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50(112타수 28안타)로 올라갔다. 시즌 타점은 16개로 늘었다.

팀에 선취점을 안긴 것이 이대호였다.

1회말 2사 2,3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의 5구째 시속 134㎞짜리 직구를 노려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이시카와의 3구째 직구를 통타, 좌월 2루타를 작렬했다.

마쓰다 노부히로의 안타로 3루를 밟았던 이대호는 더 이상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팀이 4-1로 앞선 5회 2사 1,2루의 찬스에서 이시카와의 커브에 잇따라 헛스윙을 하면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7회 2사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날 지바 롯데를 5-4로 힘겹게 꺾었다. 2연승을 달린 소프트뱅크는 16승째(12패2무)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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