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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우즈, 본과 결별 이유는 외도" <英언론>

연인 사이였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와 '스키 여제' 린지 본(31·미국)의 결별 이유가 우즈의 외도 때문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우즈의 측근 인터뷰를 통해 "우즈와 본의 진짜 결별 이유는 우즈의 외도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본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밝혔듯 표면적 결별 이유는 바쁜 일정 때문이었다.

그러나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우즈는 현지에서 만난 여성과 하룻밤을 보냈다.

우즈는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등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우즈의 측근은 인터뷰에서 "보통 사람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술을 마시지만 우즈는 음주를 하지 않는다. 마약을 하는 것도 아니다"며 "우즈에게는 여성이 그 역할을 한다. 미혼 상태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이밖에 "우즈는 하룻밤 잠자리를 위해 1만5000달러 이상을 지불했고, 한 여성은 2006년과 2007년에 우즈에게 6차례의 만남을 주선했다"고도 전했다.

우즈는 지난 2009년 섹스 스캔들로 홍역을 앓았고, 이듬해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과 이혼했다. 

보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우즈는 다시 한 번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본은 우즈와의 결별에 대해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나의 페이스북을 봤을 것이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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