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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맹타에 美언론 극찬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전스의 추신수(33)가 5경기 연속 멀티히트·14경기 연속 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현지 언론은 극찬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출전,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탬파베이전 이후 5경기 연속 멀티히트이자 14경기 연속 안타다. 타율도 종전 0.224에서 0.243(111타수 27안타)로 끌어올렸다.

미국 CBS스포츠는 "추신수가 5월 들어 59타수 22안타를 치며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지난달 0.096에 머물렀던 시즌 타율은 0.243까지 올랐다"고 했다.

추신수의 5월 타율은 0.373이다.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4월과 정반대 페이스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도 "텍사스의 리드오프 추신수가 3안타를 몰아치며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긴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5월 들어 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지역 언론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4월 최악의 슬럼프를 겪었지만 5월 들어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이달 들어 홈런도 4개나 쳤고, 11타점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홈런 1개, 5타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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