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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축구선수 고메스, 경기 중 쓰러져 사망…사인 불명

아르헨티나의 아틀레티코 파라나 팀 소속 축구선수인 크리스티안 고메스(27)가 24일(현지시간) 2부 리그 경기 중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이 경기를 주관한 아르헨 축구협회의 라몬 고메스는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고메스 선수가 보카 우니도스와의 경기 전반전 중간에 축구장에서 쓰러졌다고 말했다. 그는 즉시 코리엔테스시의 산 마르틴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의사들은 그를 살릴 수 없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보카 우니도스의 알프레도 슈바이처 회장은 이 죽음을 시인했지만 자세한 경위는 밝히지 않고 "우리는 의사의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상대팀의 호세 비스카라 선수는 고메스가 쓰러진 즉시 사망한 것 같다며 사람들이 그를 경기장 밖으로 운반할 때에 이미 숨진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고메스는 아르헨티나에서 불과 2주만에 사망한 두번째 수비수이다. 최근 4부 팀의 산 마르틴 데 부르자코 소속의 에마누엘 오르테가 선수가 경기장 울타리를 받치는 기둥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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