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지(24·하이원리조트)가 8홀 연속으로 버디를 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다 연속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조윤지는 31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E1 채리티오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1번 홀부터 8번 홀까지 버디 행진을 펼쳤다.
종전 6연속 버디를 갈아치우면서 최다 연속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조윤지는 1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8번 홀(파3)까지 계속해서 한 타씩 줄였다. 9번 홀에서는 파를 쳤다.
8타를 줄인 조윤지는 11번 홀에서 라운드를 펼치는 가운데 정희원(24·파인테크닉스)과 함께 10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