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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FA 강영준·김광국 등 4명 원소속팀과 재계약

남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강영준(OK저축은행), 김광국(우리카드), 주상용·박성률(한국전력)이 원 소속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1일 남자부 FA 최종 교섭기간에 4명의 선수가 원소속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OK저축은행의 레프트 강영준은 1억5000만원에 계약 완료했고 세터 김광국은 원소속팀인 우리카드와 2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한국전력의 주상용과 박성률은 각각 1억1000만원과 7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이번 시즌 FA 자격을 얻은 9명의 선수 가운데 총 7명(1차 3명·2차 0명·3차 4명)의 선수가 원 소속 팀에 남게 됐다.

앞서 1차 교섭기간 동안에는 대한항공의 신영수(3억원)와 한국전력의 최석기(1억1500만원), LIG손해보험의 하현용(2억5000만원)이 각각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반면 대한항공의 리베로 김주완과 센터 이영택은 둥지를 찾지 못하고 FA 계약 미체결 선수로 남았다.

여자부에서는 세터 한수지가 9500만원에 KGC 인삼공사와 계약에 합의했다.

1차 교섭기간 현대건설 김세영이 1억3000만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던 여자 프로배구는 FA 자격을 취득한 4명 중 2명만 재계약에 성공했다.

나머지 2명인 한국도로공사 레프트 김선영과 IBK기업은행 세터 이소진은 미계약 상태로 남았다.

이번에 FA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는 2015-2016시즌에 어느 구단과도 선수 계약을 맺을 수 없으며 이후 2016년 FA 기간에 자유롭게 계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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