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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부]강원, 브라질 공격수 지우 영입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소속의 강원FC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브라질 출신 공격수를 영입했다.

강원은 17일 지바닐톤 마르틴스 페레이라(24·브라질)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강원은 선수의 요청에 따라 등록명을 지우로 결정했다. 등번호는 91번이다.

2009년 브라질 세리에B 빌라 노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지우는 산토스와 상 베르나르두 FC 등에서 활약했다. 2013년 상파울루주 1부리그와 2014년 세아라주 1부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지우는 "하루 빨리 팀 조직력에 녹아들어 팀이 승점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K리그에서의 첫 도전인 만큼 목표가 높다. 득점과 도움에 최선을 다해 팀과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은 지우가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패스, 높은 골결정력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강원에 따르면 지우는 프랑스 클럽과의 협상 직전 "아시아에서 성공하고 싶다"며 강원행을 선택했다.

임은주 강원 대표이사는 "그동안 내용은 이겼지만 결과에서 지는 득점력 빈곤이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입에 공을 들인 선수가 바로 지우"라면서 "지우의 득점력이 강원의 골 가뭄을 해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은 15경기를 치른 현재 3승3무9패(승점 12)로 챌린지 10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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