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8라운드 전남과 홈경기를 갖는다.
최근 울산과 수원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한 전북은 FA컵 16강에서 탈락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만큼 이번 전남전에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북은 전남전에서 공격에는 리그 득점 선두 에두(9득점, 2도움)와 레오나르도(7득점, 1도움), 이동국(4득점, 3도움)을 주축으로 전남 수비진을 무너뜨린다는 전력이다.
또 전북은 주요 수비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해 전남의 공격진을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 홈경기의 승리로 지난 해 전북의 상승세를 저지했던 전남과의 악연을 끊고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