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24)이 5월 유럽프로골프투어(EPGA)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EPGA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안병훈이 5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안병훈은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받아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안병훈은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분이 좋다. 나에게 표를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훈은 지난달 BMW PGA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의 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안병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