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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kt, 외국인 투수 필 어윈 방출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필 어윈(28)을 방출했다.

kt는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어윈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어윈은 올 시즌 시즌 총 12경기에 등판해 1승7패 평균 자책점 8.68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어윈은 25일 LG 트윈스와의 복귀전에서도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kt는 시즌 4번째로 어윈을 1군에서 말소시켰고 방출을 결정했다.

어윈은 지난해 11월 계약금 포함 총액 55만 달러에 kt와 계약했다. kt는 그의 경력보다는 젊은 나이와 가능성을 보고 영입했지만 결국 꽃 피우지 못했다.

이로써 kt는 지난달 앤디 시스코에 이어 어윈까지 새롭게 영입한 투수들을 모두 방출했다. 한국 무대에서 검증이 완료된 상태에서 영입한 크리스 옥스프링이 남아있을 뿐이다.

한편 kt는 필 어윈 선수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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