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또 하나의 금메달 획득을 목전에 뒀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 경기강에서 열린 2015 프랑스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 조를 2-0(21-18 21-18)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일본 오픈을 시작으로 우승을 싹쓸이하고 있는 이용대-유연성 조는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마지막 발걸음을 남겨뒀다.
두 선수는 1세트를 21-18로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2세트에서는 17-13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 세트 만에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26일 덴마크의 마즈 콘라드 페레르센-마즈 필러 콜딩 조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조도 결승에 합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