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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탱크' 최경주, 시즌 첫 라운드에서 3언더파

'탱크' 최경주(45·SK텔레콤)가 자신의 2015~20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번째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쳤다. 

최경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7354야드)에서 열린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적어내 공동 42위에 올랐다. 

전반 9개홀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꾼 최경주는 후반 들어 힘을 내기 시작했다. 10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알리더니 13번과 14번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낚았다. 

최경주는 16번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사냥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파세이브에 실패, 조금은 아쉽게 라운드를 마쳤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61위에 자리했다. 드라이브 정확도가 35.71%에 그치면서 운용에 애를 먹었다. 

김민휘(23)는 1언더파 71타 공동 81위를 차지했고 박성준(29)은 6오버파 78타로 크게 부진했다.

일부 선수들이 일몰로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선두는 버디만 10개를 쓸어담은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에게 돌아갔다. 재미동포 마이클 김은 6언더파 66타 공동 6위로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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