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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바르샤 백승호, 수아레스와 1군서 훈련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꿈을 키우고있는 유망주 백승호(18)가 1군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A매치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을 상대로 훈련을 진행했다"며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백승호는 조끼를 입고 훈련에 참가했다. 엔리케 감독의 지도 속에 루이스 수아레스(28), 제레미 마티유(32) 등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평소 바르셀로나B에서 훈련을 하는 백승호는 1군 선수들이 A매치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우면서 이번 훈련에 참가하게 됐다.

백승호는 지난달에도 1군에 부상자들이 속출하자 엔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훈련에 참가한 적이 있다.

백승호는 현재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징계로 내년 1월에야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그럼에도 꾸준히 1군 훈련에 합류하면서 성인 무대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2일 오전 2시15분 '숙명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정규리그에서 맞붙는다. 올 시즌 첫 번째 '엘 클라시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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