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에서 1분15초24를 기록, 20명 중 10위에 올랐다.
전날 500m 1차 레이스에서 우승한 이상화는 이날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인 1분13초66에 1초58이나 뒤졌다.
2013년 9월 캐나다 캘거리 월드컵에서 작성했다.
지난해 10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화성시청)는 1분17초18로 20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미국의 헤더 리처드슨이 1분12초51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승훈(대한항공)~김철민(강원도청)~주형준(한국체대)이 출전한 남자 팀 추월에서는 3분39초60의 기록으로 캐나다(3분39초32)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여자 팀 추월은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