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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넥센 윤석민, 억대 연봉 진입…1억6000만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윤석민(30)이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넥센은 23일 "윤석민을 포함한 12명과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올 시즌 프로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펼쳤다. 108경기에서 361타수 106안타 14홈런 54득점 71타점 타율 0.294를 기록했다.

올해 연봉 97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뛰며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연봉 인상률은 64.9%다.

윤석민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해서 기쁘다.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당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내년에는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했다.

윤석민을 포함해 12명과 계약을 맺은 넥센은 내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군입대·군보류·신인·외국인선수·FA 자격선수 제외) 중 35명(77.7%)과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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