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달청, 글로벌 강소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청장, 수출 조달기업 찾아 기업 성장 및 경제 활력 지원 방안 모색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조달청이 민생행보 일환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의 수출현장을 직접 찾았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8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변압기 제조기업인 산일전기(주)(대표 박동석)를 방문했다.

 

산일전기는 변압기, 철도차량부품, 광센서 등을 생산하는 제조기업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올해 1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예고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김 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수출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해외 조달시장 개척 등 기업 매출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 기업에서 근무 중인 ‘조달청 해외 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 4명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조달청 해외 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대상으로 4주간의 교육을 통해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해외조달·수출 전문 청년 인력을 양성하여 수출 유망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하는 과정이다.

 

김윤상 청장은 “해외 조달시장은 초기진출은 어렵지만 첫 판로를 개척하면 장기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매력적 시장”이라며  “우리 기업과 청년세대들이 공공조달과 해외 조달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 경제활력에 보탬이 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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