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 12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날은 청암 박태준 선생 서거 12주기로 박종호 재경 포항 향우회장과 김화기 사무총장 등 재경포항향우회 회원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철강산업을 일으키고 대한민국 산업화의 초석을 놓은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낸 박태준 회장의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청암 정신을 바탕으로 포항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 회장의 업적을 되새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생각하고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와 연구 중심 대학 포스텍을 성장시킨 박태준 선생의 청암 정신은 포항시민의 자긍심으로 지금까지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선생의 리더십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 큰 포항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서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간부 공무원들이 포스텍 청암 조각공원에서 헌화 및 참배의 시간을 가지며 박태준 회장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와촌면에 수급자로 정부 지원을 받는 70대 A씨는 와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생활비를 아껴 모은 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A씨는 “몇 년 전부터 나라의 도움으로 생활비와 의료비를 지원받게 됐는데, 나만 이렇게 특혜를 받아도 되는지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살아왔다”며“조금씩 아껴서 나도 누군가에게 내가 받은 혜택을 나누고 싶었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하게 된 이유를 남기고 돌아갔다. 전현옥 와촌면장은“어려운 형편에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의회(의장 김성우)는 7일 지역 최대 현안인 성주일반산업단지 지정폐기물매립장 안정화사업비를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책임지고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이날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하여 서흥원 청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그간 지정폐기물매립장으로 인해 성주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대구지방환경청과 성주군의 노력으로 조기 폐쇄 절차를 밟아 지난 6월 1차 안정화사업이 준공되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사업비 부족으로 안정화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한데 대하여 우려를 표명하며 대구지방환경청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성주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지정폐기물매립장은 G사가 427,700㎥ 규모로 조성하여 95%이상을 매립한 뒤 2017년 상반기 이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 오다가 사업주가 납부한 사후관리이행보증금으로 안정화사업을 시행(2023.6월 1차사업 준공)하여 최종복토를 하고 빗물 유입을 차단하여 급한 불을 껐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침출수 처리 등 안정화사업 마무리를 하지 못한 상태이다. 군의회는 매립장내 여전히 유해폐기물과 침출수가 가득차 있어 침출수 유출, 지하수 오염 등 환경 사고의 우려가 있으므로 안정화사업을 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 국민의힘)이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교육청의 심리적 위기 학생 지원 대책은 “정책백화점”인데 막상 내용을 살펴보면 찍어내기 바쁜 “페이퍼 정책”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임종식 교육감을 대상으로 △교육청 학생생활과 심리적건강 정책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보건장학관과 상담장학관을 배치하여 유기적인 협조를 주문하고 △고위기 학생 지원을 위하여 위(Wee)스쿨, 가정형 위(Wee)센터ㆍ병원형 위(Wee)센터 설치 검토 △전문상담교사 미배치학교 467곳에 대한 전문상담교사 배치 대책, △학생 1,000명 이상인 학교에 상담교사를 2명 이상 배치 대책을 요구했다. 차주식 의원의 도정질문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도내 자살 학생 수는 61명이며, 2023년(8월)에만 18명(11월21일 현재 19명)의 자살 학생이 발생했다. 또한 2022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자살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2023년 한해만 자살 위험이 높은 학생이 745명, 관심군까지 3,330명인데 비해 최근 5년간 자살 학생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기존 정주인구 중심의 인구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관계와 애정에 기반한 생활인구 도입을 위하여 '1시군-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1시군-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는 수도권과 대구의 중장년들이 지속적으로 고령을 찾고, 즐기고, 교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자 체류형 생활인구 확충을 통한 질적인 인구늘리기를 위한 사업이다. 고령군, 예마을, ㈜패스파인더, 신활력플러스사업단, 서울50플러스재단, 경기 남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등이 함께 파트너로 진행하며, 공공 및 민간의 새로운 협업 모델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기초과정 가볍게 떠나는‘고령 3일’과정을 진행하였고,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심화과정 고령 팬슈머(fan+consumaer) 탐색하기 ‘4박 5일’과정이 진행되며, 사전 모집 및 교육을 거쳐 서울-수도권 중장년 15명이 선발되었다. 이번 심화과정 주요 프로그램인 △지역상생-세대공감 음악회 「20-50Hz」 는 서울 중장년 밴드와 고령 청년 밴드의 합동 공연으로 예마을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서로의 세대를 바꾼 곡을 선정한 공연을 펼쳐 세대공감을 이루어 냈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부영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7월부터 약 두 달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방학 부영트랙 현장실습학기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실습학기제는 부영그룹의 레저 계열사인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진행되며 약 30여명 내외가 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부영그룹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매 학기마다 진행되고 있는 부영트랙 현장실습학기제는 4학기 이상 이수한 창신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부영트랙에 참여한 학생은 현장의 직무경험 기회와 더불어 정규직 채용이라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외에도 창신대는 ‘부영조리트랙’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창신대는 부영그룹이 지난 2019년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이후 4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게 1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의 결실로 2023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한 것은 물론 부울경 지역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71.4%, 2022년 1월 기준), 전임교원 1인당 연구실적 2년 연속 1위(2020년, 2021년)를 차지하는 등 지역 강소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토스뱅크(대표 홍민택)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이 출시 약 80여일만에 12만좌, 예치액 2.7조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3월 24일 출시 이후 33일만에 1조원을 돌파, 65일만인 지난 5월 28일엔 2조원을 돌파하며 일 평균 유입액이 320억원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토스뱅크가 처음으로 선보인 정기예금 상품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제공한다. 금리는 연 3.5%(세전, 만기일에 세금 차감)로, 가입한도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억 원까지다. 가입 기간도 3개월 또는 6개월로 짧게 유지해 고객 편의에 따라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 가입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3명 중 2명(65%)은 가입 기간을 3개월로 선택했다. 고객 1인당 평균 예치액은 2800만원이었고 가입 즉시 먼저 받아간 이자는 평균 29만 3400원에 달했다. 연령대 분포를 보면 전 세대에서 고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40대(31.2%)가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27.6%), 30대(25.5%), 20대(14.7%) 등 세대 별 격차가 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안계농협 비안 벼 건조저장시설(DSC) 공사를 완료하고 6월 1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안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비안 벼 건조저장시설(DSC)는 총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비안면 이두리 32-1번지에 부지면적 3,705㎡, 건축면적 1,137㎡로 시간당 30톤을 투입할 수 있는 원료투입시설과, 30톤 용량의 순환식 건조기 4대, 500톤 저장시설 3기 등을 갖추고 신축됐다. 의성군은 비안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으로 비안면에서 생산되는 벼의 상당량을 저장해 기존에 안계농협 RPC까지 운반해야 했던 쌀 생산 농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과 의성쌀 가치향상 및 치열한 쌀 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비안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으로 고품질쌀 생산 기반구축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유통망 확충 및 홍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김병욱 의원(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은 8일(목)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철강산업 50년, 탄소중립시대 수소환원제철로의 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목) 오전 10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김병욱·어기구 의원, 연구책임의원: 서동용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관계 부처 공무원, 철강업 관계자 등 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기조사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장웅성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단장이 좌장을 맡고, 오충종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세라믹과 과장, 이찬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환경대응팀 팀장, 김희 포스코 상무, 김용희 현대제철 상무, 최인진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표파트너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성공적인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을 위한 민·관 사이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욱 의원은 “우리나라 철강업계가 탄소중립이라는 과제를 극복하려면, 수소환원제철로의 전환이 필수”라며, “정부가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5월 31일, 내년도 국비 예산 2155억 원 확보를 목표로 ‘2024년도 2차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회의에 이어 2차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가로 발굴한 19건의 신규사업 등 51건의 국비 건의사업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천시는 최근 정부 건전재정 기조와 세입 여건 악화로 인해 국비 확보의 중요성이 증대된 만큼,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국비 건의사업으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권역별 농촌개발 사업의 패키지 형식인 ‘농촌 협약’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신규사업 44건을 비롯해 민생 안정, 신성장 산업 발굴을 중점으로 총 78개 사업이다. 또한, 국회에서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사업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각종 수단을 총 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