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군위읍에서는 지난 2일 군위읍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결핵 사각지대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가 읍·면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방문형 검진으로, 흉부 엑스선 촬영을 통해 결핵과 각종 폐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실시간 판독이 이뤄졌으며, 필요 시 객담(가래) 검사도 함께 진행됐다. 검진에는 4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신분증만 지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행정복지센터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창원 군위읍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그동안 검진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이 건강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가천면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기운)는 9월 2일(화), 화죽리 일대 하천 및 도로변의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름철 집중호우 이후 하천과 도로변에 쌓인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무더위로 인해 방치되기 쉬운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기운 가천면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청정 가천의 아름다움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가천부면장은“항상 깨끗한 가천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시는 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가천면에서도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의식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금호이웃사촌마을 청년 창업기업 기찬보일러㈜(대표 김유준)가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물 미립자 선풍기 12대(396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폭염 취약계층과 공공시설 이용자들에게 시원하고 안전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풍기 12대 중 10대는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에, 2대는 게이트볼협회에 설치됐다. 특히, 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대가성이나 조건 없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뤄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찬보일러㈜는 지난해 금호이웃사촌마을 청년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농업용 습식 온풍기를 스마트팜 설비와 연동해 자체 변온제어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농업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금호이웃사촌마을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현지 법인과 약 3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몽골에서는 한국식 4계절 비닐하우스와 온풍기 보급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기찬보일러㈜는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무기로 성장해 온 기업이다. 대형 보일러 대비 건설비용 절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 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된다.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어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일교차가 커지고 일조가 적어지는 시기에 시설 화훼류에서 흰가루병(Powdery Mildew) 발생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적극적인 환경 관리와 예방적 방제를 당부했다고 3일 밝혔다. 흰가루병은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쉽게 발생하며, 거베라, 국화, 장미 등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준다. 감염 초기에는 잎 표면에 흰 분말 형태로 나타나지만 진행되면 잎 전체가 흰 가루로 뒤덮여 광합성을 저해하고 낙엽과 과실 피해를 유발해 생육을 저해하며, 상품성 저하와 생산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병원균 포자가 공기로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예방과 초기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다음과 같이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첫째, 온실 내 환기를 자주 해 통풍을 원활히 하고, 과도한 밀식은 병 확산의 원인이 되므로 적정한 재식거리를 유지하며, 병든 잎은 발견 즉시 제거한다. 둘째, 질소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조직이 약해져 병 발생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작물별 표준 시비 기준을 준수한다. 셋째, 흰가루병 발생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디페노코나졸, 아족시스트로빈, 헥사코나졸 등 등록 약제를 예방적으로 살포하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3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무형유산 기능 보유자와 전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장인 정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년 경상북도 무형유산대전’ 개막식을 열고 13일까지 이어간다. 이번 무형유산대전은 국가와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아 ‘깊은 울림, 장인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전통장, 궁시장, 안동포짜기, 제와장, 석장, 영풍 장도장, 옹기장, 사기장, 자수장, 불화장, 유기장, 대목장, 목조각장, 침선장 등 24종목의 다양한 분야의 전통 기술과 오랜 시간 예술의 혼이 집결된 작품 7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13일까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 중심의 한국 전통문화를 관람 ‧ 체험 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수한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소개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개최하게 되어 무형유산 보유자분들이 걸어온 길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미래 세대에게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일깨울 계기가 될 것으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기간(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으로 인해 보다 자유로워진 방한 여건을 기회로 삼아, 중국 관광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3일에서 5일까지 3일간 중국 현지 방송매체와 협력해 경주 세계유산과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 주요 관광지와 미식, 체험 행사를 취재해 경북의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을 영상에 담은 경북 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특히,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에 맞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준비 상황 등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에 경북 방송을 제작하는 매체는 허베이 TV와 후난 TV로, 허베이 TV는 허베이성 전역에 송출되며 뉴스와 관광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어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후난 TV는 경제 채널로 후난성 전역에 경제와 생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국제 채널을 통해선 76개국과 후난성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 이하 연구원)은 개원 41주년을 기념해 오는 오는 5일(금)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서울 중구)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주권시대,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자치 기반 강화’를 대주제로 새정부 출범 이후 시대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앞으로 국가 균형성장을 위해 지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연구원의 향후 역할과 추진해야 할 구체적인 과제와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회 이병헌 위원장(광운대학교 교수)의 ‘국민주권시대, 국가 균형성장과 지방자치 기반 강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병헌 위원장은 역대 정부의 자치분권·균형발전 정책을 정리하고 기존 정책의 한계를 진단한 후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기본방향과 원칙을 제시 할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제1부는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5극3특과 지방재정 전략’을 주제로 2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최지민 연구원 5극3특 연구지원단장이 ‘5극3특 추진 방향과 전략과제’를 주제로 5극3특 추진시 필수 고려사항과 성공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림과 맞닿아 있는 관내 4개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작업을 실시했다고3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가축방역지원본부(경북 중부사무소) 드론 전담팀의 인력 지원을 받아 실시했으며, 야생 멧돼지를 통한 ASF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정기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 7월 경기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가운데, 산림 인접 농가는 야생 멧돼지의 접근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ASF는 발생 시 양돈 산업 전반에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예방이 최선"이라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농가 소독 및 방역 시설 점검 등 다각적인 차단 방역 조치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농수산위원회, 김천)이 '경상북도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매년 심각해지는 극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경상북도 차원의 정책 추진과 관련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ㆍ한파에 대비한 응급키트 지원사업과 폭염 시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재난도우미에 관하여 규정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 경북의 온열 질환자는 총 290명으로, 사망자도 5명이나 발생했다. 올해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 올여름 경북의 7월 평균 기온은 최근 30년 이래 가장 더웠고,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집계만으로도, 온열질환자 363명, 사망자 4명이 발생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병근 의원은 “폭염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재산과 인명피해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극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소중한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하고자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제정 취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9월 4일 본회의 의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