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제약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가해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기술의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AACR은 종양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국제 학회다. 이번에 포스터 형태로 처음 공개한 'CTPH-02'는 기존 페이로드(세포독성항암제)에 다른 작용 기전의 신규 페이로드를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형태다. 셀트리온제약은 기존 페이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페이로드를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이중 페이로드는 단일 페이로드 대비 암세포에 더욱 강력한 세포독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기에 항체를 접목하면 표적에서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셀트리온제약은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항체인 트라스투주맙에 MMAE(미세소관 저해제)와 새로운 페이로드를 결합했다. 그 결과 HER2 발현이 높은 세포주 뿐 아니라 발현율이 낮은 세포주에서도 높은 시너지를 통해 강한 세포독성을 나타냈다고 회사는 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CTPH-02의 최대 내약 용량 증가, 최소 효능 용량 감소, 항원이 낮게 발현된 세포
◇지역본부 보직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박호성
▲임완수씨 별세, 임훈(후지필름 코리아 사장)·미라·선희·미경씨 부친상, 정경아씨 시부상, 김정환씨 장인상 = 1일, 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평촌) VIP1호, 발인 4일 오전 7시, 장지 함백산추모공원-분당 메모리얼파크. 031-382-5004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인기 완구를 단 하루 특가로 판매하는 '5! 단 하루 해피딜' 행사를 전 점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실업, 뽀로로 완구에 대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일에는 '미미월드 뽀로로 코딩컴퓨터'를 기존 대비 40% 할인한 6만5940원에 판매하고 4일에는 '영실업 산리오캐릭터즈 노트북'을 기존 대비 3만3000원 할인한 7만6900원에 내놓는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영실업 또봇 트라이탄 블랙'을 엘포인트 회원가 4만3740원에 40% 특가 판매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5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서 토이저러스 모바일 금액권을 5% 할인해 판매한다. 해당 금액권은 5만원권과 10만원권 총 2종으로 구성됐으며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몰에서 사용 가능하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일자별 하루 특가 행사 외에도 '헬로카봇' 등 인기 완구를 할인 판매한다. 7일까지 '헬로카봇 마이티가드X'를 30% 할인해 8만9600원에, '레고마스터 드래곤 에갈트'는 기존 대비 4만원 할인한 5만9900원에 선보인다. '영실업 산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걸음 기부 캠페인은 국민과 임직원들의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관리와 탄소중립 실천, 지역 소외계층 이웃 지원까지 연계하는 가스공사의 대표적인 국민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3년간 국민 2918명이 참여한 이 캠페인을 통해 소나무 1만596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탄소 저감 효과(탄소 저감량 7만5585㎏)를 낸 바 있다. 아울러 후속 사업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총 3억5000만원을 기부해 왔다. 올해 이 캠페인을 확대하고자 걸음 기부 목표를 지난해 1억5000만보에서 2억보로 높이고, 이를 달성하면 국민과 임직원 투표로 선정한 사회공헌 사업 3건에 총 1억50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 재원은 가스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온누리펀드'를 활용하게 되며, 수요를 반영해 후속 사업을 추진하고자 투표 기간을 기존 2주에서 3주로 연장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 어플 '포아브(FOAV)'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가스공사는 걸음 랭킹 상위 40% 이내 참여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총리는 취임 첫해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동시 실시할 것을 공약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는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여 이같이 밝혔다. 먼저 한 전 총리는 '즉시 개헌'을 약속했다. 그는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과 국회가 견제와 균형 속에 힘을 나누어 갖고 정치의 사법화와 사법의 정치화가 다같이 사라지게 만드는 것, 협치가 제도화되고 행정이 효율화되어 우리 정치와 우리 정부가 진정으로 국리민복에 이바지하는 것이 올바른 개헌이고 추구해야 할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두번째는 '통상해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 보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서울고법에서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대법원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정에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대법원장과 대법관 12명 중 10명의 다수 의견으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환송한다”고 선고했다. 대법원은 “‘골프 발언’과 백현동 관련 발언은 공직선거법 250조제1항에 따른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2심 판단에는 공직선거법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의 골프 의혹에 관해 “사진이 조작됐다” 발언은 허위사실 공표라고 판단했다. 이 후보의 백현동 용도변경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성남시에 직무 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전혀 없는데도 이에 명백히 배치되는 허위의 발언을 했다” 유죄로 인정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방송사 인터뷰와 국정감사 등에서 대장동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11기 31개사를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설계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투자금액 1023억원, 협업 비즈니스 311건, 예비 유니콘 26개사 배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웰컴데이'를 열고 스타트업 31개사와 신한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과 주요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 펀드 투자, IR 참여 기회, 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11기에 신설한 글로벌 분야에서는 일본·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6개사를 선발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지원한다. 이들에게는 오는 8일 열리는 일본 최대 테크 전시회 중 하나인 '스시 테크 도쿄 2025' 부스 참가 기회와 3분기 중 베트남에서 열릴 현지 데모데이 초청 기회가 주어진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퓨처스랩은 육성부터 협업 연계, 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 지원까지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스타트업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 승인했다. 금융위는 2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8차 정례회의를 열어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 승인안을 심의, 이같이 결정했다. 금융위는 승인과 함께 우리금융지주가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과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이행실태를 오는 2027년 말까지 반기별로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도록 하는 조건을 달았다. 금감원은 이행실태를 점검해 연 1회 금융위에 보고해야 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중국 다자보험그룹측으로부터 동양생명 지분 75.34%를 1조2840억원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원에 각각 인수키로 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지난 1월 15일 금융당국에 인수 승인 심사를 신청했다. 우리금융이 다자보험그룹과 계약을 체결할 때만 해도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는 '2등급'으로, 인수·합병(M&A) 승인에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금감원이 내부통제·리스크관리 미흡을 이유로 우리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향 조정하며 금융위의 고심이 커졌다. 현행 금융지주회사 감독규정은 '경영실태평가 2등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들어 4개월째 2%대를 이어갔다. 가공식품과 개인서비스, 축산물·수산물 등 민생과 밀접한 품목은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8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초 3%대에서 점차 하락하기 시작해 하반기에는 9월(1.6%), 10월(1.3%), 11월(1.5%), 12월(1.9%) 4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환율 급등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이 물가 상승 압력을 자극하면서 올해 들어서는 1월(2.2%), 2월(2.0%), 3월(2.1%), 4월(2.1%) 4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가고 있다. 농축수산물은 1.5%, 공업제품은 1.5%, 전기·가스·수도는 3.1%, 서비스는 2.4%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축산물 4.8%, 수산물 6.4%, 쌀 4.5%, 가공식품 4.1%, 외식 3.2% 상승 특히 4월에는 가공식품과 외식, 축산물, 수산물 등 먹거리 가격이 고공행진을 했다. 농산물(-1.5%)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나타냈지만 축산물(4.8%)과 수산물(6.4%)은 큰 상승폭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