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일원에서 ‘달콤함을 걷다, 동성로를 맛보다’ 라는 주제로 1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양일간 ‘2025년 제2회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의 젊음을 상징하는 대표 중심상권인 동성로의 부흥을 위해 지난 ’24년부터 시작한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중구에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유명 디저트 상품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미식의 체험과 문화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동성로 대표 행사이다. 지난해 ‘제1회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는 디저트 홍보 및 판매와 플리마켓 등 총 38개소의 부스와 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양일간 2만명 정도가 방문하여 1억 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디저트 성지 동성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지난해의 성과가 상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제2회 “2025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는 디저트 판매 및 체험, 플리마켓 등 지난해보다 참가업체가 늘어나 총 78개소의 점포가 참여한다. 이번 디저트 페스타에서는 마카롱, 머랭쿠키, 버터바 등 다양한 수제디저트와 커피 드립 체험, 디저트 페이스페인팅,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다 미 이민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탄 버스가 11일(현지시간) 새벽 2시18분께 출발했다. 외교부는 "미국 조지아주 폭스턴 이민세관당국 구금시설에 구금되어 있던 우리 국민들이 현지시간 11일 오전 2시18분께 해당 시설에서 출발해 현재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총 316명의 우리 국민들이 공항에 도착한 뒤 전세기에 탑승하며 전세기는 정오에 이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미국 당국의 단속으로 구금됐던 국민은 총 317명이다. 이번 전세기를 통한 자진 출국 형태의 귀국에 동의하지 않은 1명을 제외한 316명 전원이 귀국할 예정이다. 또 함께 구금됐던 우리 기업 소속 외국 직원 14명(일본인 3명, 중국인 10명, 인도네시아인 1명)도 동 전세기에 탑승한다. 전세기는 12일 오후 4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탑승한 우리 국민의 원활한 입국을 위한 절차도 유관 부처·기관 간 협의를 통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이행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젤로보틱스가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양사는 ESG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고령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웨어러블 로봇 연계 금융상품 개발 협력 등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용보증기금이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발맞춰 보증제도를 개편한다. 신보는 지난 10일 서울 금천구 소재 인터엑스 AX연구소에서 AI 스타트업 대표와 유관 정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보가 AI 산업 육성 및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방안을 담은 'AI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인터엑스, 업스테이지, 망고부스트코리아, 페르소나에이아이 등 AI 스타트업 임직원들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3대 강국의 실현을 위해 전력, 반도체, AI 원천기술, AI 활용 서비스 등 AI 생태계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AI 산업의 리스크를 정부와 정책기관이 분담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공유했다. 또 ▲사업성과와 기술사업화 소요기간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지원 ▲엔드유저 대상 AI 서비스 기업 지원 강화 ▲공통 활용이 가능한 AI 인프라 분야 집중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제안이 이어졌다. 신보는 이 같은 현장 의견을 반영, AI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권 의원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3명, 반대 1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표결에는 177명이 참여했다. 권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표결에 불참했다. 권 의원은 실제 자신의 체포동의안 투표지에 찬성표를 의미하는 '가'를 적었다.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으며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 뜻을 존중하겠다고 한 바 있다. 헌법상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니면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을 갖기 때문에 국회 표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앞서 정부는 통일교 불법자금 수수와 청탁 의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안을 지난 1일 국회에 제출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권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도주 우려가 돼 구속이 필요하다"며 "권 의원이 2022년 1월 5일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윤석열이 당선되면 통일교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추진하고 통일교의 대규모 프로젝트와 행사를 도와달라는 제안을 받고
◇국장급 인사 ▲국토정보정책관 박정수
▲김태연씨 별세, 김한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철규·나연씨 모친상, 장보은·김민희씨 시모상, 염순원씨 장모상 = 10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수원시 연화장-제주도 관음사 영락원. 02-3410-3151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고 6만%의 이자를 부과하고 돈을 갚지 못하면 가족·지인을 협박해 악질추심을 이어간 사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범죄단체 등의 조직 혐의를 받는 총책 A(48)씨 등 사채조직 17명을 검거해 A씨 포함 11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채조직이 범행할 수 있도록 대포폰을 제공한 13명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총책에 대포폰과 체크카드 등을 제공하며 도주를 도운 2명은 범인도피죄 혐의로 검거됐다. 사채조직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4년 11월 사이 최저 4000%에서 최고 6만% 이자를 부과하는 등 피해자 103명을 상대로 약 7억1000만원을 빌려주고 18억원 가량을 상환받은 혐의를 받는다. 대구에 거주하던 이들은 인터넷 카페 등으로 '신용불량자 대출 가능' 광고를 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유인했다. 가족·친구·선후배 등 지인들로 조직을 구성해 영업팀·추심팀·출금팀 등 분업화했으며, "범죄 수익금은 무조건 현금으로만 정산한다"는 등의 단속 회피용 내부 규칙을 세우고 범행 단계별 매뉴얼을 공유했다. 또한 비대면 미등록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1 시리즈' 출시에 맞춰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에서 'AI 멘토링 클래스'를 운영한다. 'AI 멘토링 클래스'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법을 소개하고 진학∙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입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 개 팀을 이뤄 90분간 진행되며, 오는 20일 첫 클래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6일까지 2개 회차(9월 20일∙27일) 클래스 참여자를 삼성닷컴에서 모집한다. 10월부터는 1개월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일은 ▲대학 입시 변화와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춘 진학∙진로 특강을, 27일은 ▲입시 제도 변화에 맞는 학교 선택과 학습 전략 등 상담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신제품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 탑재된 멀티모달 AI로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활용한 공부법과 진학∙진로 설정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 스마트폰을 연동해 복습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대웅제약이 지난달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환우와 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 1형 당뇨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1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1형 당뇨 환우들이 겪는 일상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올바른 질환 관리법을 배우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환우들의 치료기기 접근성을 높이고, 제도적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환자가 평생 스스로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는 질환이다. 환자들은 식사 전후, 운동 전후 등 하루에도 수십 번 혈당을 확인하고, 저혈당·고혈당 증상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 끊임없는 채혈로 인한 고통, 저혈당 쇼크에 대한 불안, 사회적 편견과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겹치며 환우와 가족 모두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이에 혈당을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해 주는 연속혈당측정기(CGM)는 환우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핵심 도구로 꼽힌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해 혈당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정확한 인슐린 투여와 저혈당·고혈당 예방에 효과적이다. 첨단 의료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