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9일 오후 1시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본선 참가자를 비롯한 관계자 1,6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이라 불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라는 슬로건 아래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다. e스포츠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약 2,500여 명이 참여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진다. 시범 종목을 제외한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그 밖에 국립특수교육원장상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우수상, 장려상과 넷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미국 행정부의 관세압박으로 인한 대미 수출 환경 위축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와 초대형 위탁생산 계약을 성사시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 12월 31일까지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이 회사는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했다.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도 연이은 대형 계약을 따내며 회사의 경쟁력과 이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78만4000ℓ)과 글로벌 규제기관 승인 트랙레코드(382건)에 기반한 안정적인 품질 역량이 관세 리스크를 넘어서는 경쟁력으
▲김영태씨 별세. 김기훈(NH투자증권 SME부 부장) 부친상 = 8일, 경기 김포 아너스힐병원 장례식장 VIP3호실, 발인 10일, 장지 김포추모공원. 031-989-4404
◇임원 선임 ▲준법감시인 이사대우 박선영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경제지주는 다음 달 1일까지 자사 농식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 '농협몰'에서 한가위 맞이 추석 선물세트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품질 국산 농축산물 ▲100% 국산 농협 가공식품 ▲민생선물세트 등 엄선된 14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사과·배 혼합세트나 실속형 한우·한돈세트, 친환경 잡곡세트, 농협 광천김 선물세트 등을 기존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1일 1품목 핫딜행사(릴레이특가) ▲명절 마감세일(LAST 7days) ▲NH농협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100% 당첨 행운의 송편뽑기, 리뷰왕 선발대회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실속 있는 혜택을 통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우리 농축산물로 가족과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8일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2025 G밸리 무비데이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문화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입주기업 경영자와 근로자 총 100여명이 참석해 'F1 더 무비'를 함께 관람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산단공이 준비한 기념품인 바세린 세트가 제공됐다. 2차 무비데이 17일에는 같은 장소인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입주기업 근로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 '발레리나'가 상영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행사일 전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로 할 수 있다. 박종배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여가 복지 증진을 통해 중소기업의 근로여건을 개선하는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G밸리 근로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4일과 8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한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가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첫째 날 세미나는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금융권의 전환금융 실행 방안과 배출권거래제와의 연계 가능성 등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지난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제정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저탄소 전환 추진 전략과 관리체계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8일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전사적으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모범관행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9일 금감원 본원 9층 대회의실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관련 금융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은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다양한 사전예방 규제 및 사후구제 수단 등이 촘촘히 마련됐다"면서도 "지난 홍콩 ELS 사태에서 드러났듯이 일부 현장에는 단기성과 중심의 불건전한 경영관행, 미흡한 내부통제 등이 여전하고,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소비자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후적 대응보다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전 예방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고 그 핵심이 바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라며 "불완전판매 방지, 소비자 피해예방 등을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관리·통제 시스템인 점에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가 획기적으로 강화된다면 리스크가 감소하고, 신뢰도가 제고돼 금융사의 안정적 성장과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의 충실한 이행과 최고 경영진의 적극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구금 사태를 두고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 제도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에서 관계 부처에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미국과의) 상호 신뢰와 동맹 정신에 따라 교섭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됐던 우리 국민께서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일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 부처는 모든 분이 안전하게 돌아오실 때까지 상황을 계속 세심히 관리해 주시길 바란다"며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우리 국민과 기업의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현지 시각)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불법체류·고용 관련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해 총 475명을 체포·구금했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우리 경제가 소비를 중심으로 부진이 다소 완화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다만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향후 수출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9일 발표한 '9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고율관세가 지속되고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높게 유지되는 등 수출 하방압력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지난 5월 '경기 둔화' 표현을 쓴 후 6~8월 '미약한 상태', '낮은 수준' 등의 표현으로 경기 부진을 진단해왔다. 이달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반영되면서 진단 수위가 소폭 완화됐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작년 중순부터 경기가 내려오기 시작했는데 최근 들어 소비지표가 실제 개선되면서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며 "이전에는 기대감에서 이번에는 소비쿠폰 지급 효과 등 실제 소비자료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경기 부진 상태지만 그 정도가 다소 완화된 것일 뿐이다. 부진이 완화됐다는 것은 부진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