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포항시장 출마선언 “죽도시장에 기차 세워 포항의 심장 다시 뛰게 할 것”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11일 포항 경제의 상징인 죽도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의 멈춰가는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차기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원도심 개발과 죽도시장·중앙상가의 부활을 최우선 시정 과제로 못 박으며, 포항의 미래 지도를 바꿀 구체적이고 파격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 “원도심 붕괴는 도시 전체의 괴사... 행정 패러다임 바꿔야” 김 전 의원은 출마 선언 장소로 죽도시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죽도시장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포항 경제에 피를 공급하는 ‘심장’이자 공동체의 뿌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과거 영남권 유통의 거점이었던 죽도시장이 이제는 빈 점포가 허다한 평범한 전통시장으로 전락했다”고 진단하며, “원도심의 몰락을 방치하면서 포항의 재도약을 외치는 것은 허구”라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이날 김 전 의원이 발표한 ‘포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5대 핵심 약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현장 중심의 ‘원도심 시장실’ 운영...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지휘” 가장 먼저 김 전 의원은 행정의 중심을 다시 원도심으로 돌려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