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김병욱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로드맵 발표에 발맞춰, 한국원자력의학원을 포함한 3대 대형 공공기관의 포항 이전을 핵심으로 하는 ‘포항 재창조 프로젝트 4호’를 발표했다. 김 예정자는 13일 정책 발표를 통해 “어제 국토교통부가 2027년 이전을 목표로 한 공공기관 2차 이전 방침을 확정했다”며, “단순한 기관 배분이 아닌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개별 이전’에 집중해, 포항의 미래를 바꿀 3대 전략 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 “원자력의학원 유치로 ‘동북아 의과학 수도’ 도약... 의료 불모지 오명 벗는다” 가장 주목받는 대목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의 패키지 유치다. 김 예정자는 원자력병원, 방사선의학연구소,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국가RI신약센터를 통째로 포항으로 가져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포항은 세계적인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하고도 이를 치료로 연결할 ‘앵커 병원’이 없었다”고 지적하며, “원자력의학원의 전문성을 이미 발표한 ‘포항 상급종합병원 건립 계획’과 결합해 연구-진료-신약 개발이 완벽히 조화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에너지기술평가원·환경공단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김병욱 전 국회의원은 2일 성명을 통해 포항 광명산단에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포항을 ‘대한민국 AI 혁신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해당 데이터센터가 1단계 사업에만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포항이 철강과 이차전지에 이어 AI 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 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할 경우 지역경제에 실질적 기여가 제한될 수 있다”며 지역 산업과 시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포항AI혁신센터(가칭) 설립 ▲지역 제조업의 AI 전환 ▲시민 체감형 AI 기반 도시 서비스 구축 등을 제시했다. 먼저, 김 전 의원은 포항AI혁신센터 설립을 통해 포항시가 데이터센터의 GPU 자원을 일정 비율 확보해 포스텍·한동대 등 지역 대학, 연구기관,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AI 기업·인재가 포항으로 몰려오는 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포항 AI 혁신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