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민주당 강득구 의원 (안양만안 ) 은 '석포제련소의 토양오염 정화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 제련소 이전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오늘 (14 일 )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영풍그룹의 김기호 대표를 상대로 석포제련소로 인한 환경오염과 관련된 질의를 했다 . 질의를 통해 강득구 의원은 '환경부의 통합환경허가조건에도 불구하고 석포제련소가 이를 지속적으로 위반하고 있다'며 '정부가 조업정지명령을 내려도 소송 등 각종 법기술을 통해 이를 지연시키고 있는 아주 나쁜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 강 의원은 '석포제련소는 낙동강 상류에 위치해 1,300 만 영남주민들의 식수원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김기호 대표를 향해 토양오염에 대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실태조사가 이뤄진다면 받을 용의가 있는지'를 물었다 . 김 대표는 ‘ 조사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 강득구 의원은 '객관적 조사를 통해 공장이 가동된 상태에서는 토양오염 정화가 불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영풍 이사회가 아닌 , 환경부에서 입장을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 (위원장 오중기)와 포항시 남구울릉군(위원장 박희정) 두 지역위원회는 10월 1일 추석을 앞두고 출근길 인사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노동자와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더불어민주당 포항 북, 남구울릉지역위원회 당원과 시의원, 주요 당직자 100여명은 형산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를 진행했다. 출근길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따뜻한 추석 인사를 건네고,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철강 노동자들을 응원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동해안 최대 규모의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두 지역위원회 당원들은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환하게 인사를 나눴고, 죽도시장 수제비 골목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시장 상인들은 엄지를 들어 환영하며 “민심을 직접 듣고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오중기 위원장과 박희정 위원장은 “최근 포항지역의 주요 철강 기업들이 공장 폐쇄와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로 인해 노동자와 전통시장 종사자들의 삶이 위태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