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하천 재해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천북면 물천리에서 형산강 합류부에 이르는 신당천 지방하천 구간(8.07㎞)을 대상으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366억 원(도비 219억 원, 시비 147억 원)이 투입되며, 하천 보축 및 확장 정비와 교량 7개소 재가설 등을 포함한다. 사업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6년간이다. 이 사업은 하천의 치수능력 강화와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이다. 정비가 완료된 구간은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하천으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앞서 시는 2021년 1차분 착공에 나선 이후 2024년 6월까지 1~4차분 공정을 완료했고, 올해는 희망교 재가설을 마무리했다. 현재 동산교 거더 거치와 슬라브 타설을 진행 중으로,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6차분과 전체 구간을 조기 준공 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추진 중인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이 사업은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에서 형산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지방하천인 신당천 8.07km 구간을 대상으로 하천 정비와 보축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2017년 5월 국토교통부 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으며, 총 사업비 334억 4,700만 원(도비 200억 6,900만 원, 시비 133억 7,800만 원)이 투입됐다고 경주시는 밝혔다. 시는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교량 재가설을 통해 주민들의 통행 편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 2022년 6월, 1차 공사로 보축 0.5km와 능골교, 제2세월교, 갈곡교 등 3개 교량 재가설을 완료했다. 이어 2023년 12월에는 2·3차 구간 공사인 보축 2.0km와 동산교(천북방향 2차로), 물천2교 재가설이 마무리됐다. 지난해 4월부터 4차 구간 공사(보축 0.1km, 덕산1교 재가설)와 5차 구간 공사(보축 5.47km, 희망교 재가설)가 진행됐으며, 올해 1월에는 마지막 6차 구간 공사(동산교 및 부대공사 포함)가 착공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