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지난 16일 경주에서 ‘우주방사선 영향평가(Space Radiation Effects)’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고 수준의 우주 입자 환경 모사 시험시설을 운영 중인 양성자과학연구단이 주관했으며, 산·학·연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NASA 산하 연구소와 국내 관련 연구소들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우주 위성과 탐사선이 직면한 고위험 우주방사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 시설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우주 부품의 국산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주방사선은 전자부품 오작동과 기능 손상의 주요 원인이기에 대응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강연에는 NASA 산하에서 우주 로봇 탐사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제트추진연구소(JPL) 소속 전인수 박사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영준 박사, 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 김동석 박사, 첨단방사선연구소 임윤묵 박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우주방사선 환경 및 차폐 설계 기술, △우주용 부품 국산화 개발 현황, △우주방사선 영향평가 시설 현황 및 연구 사례, △우주방사선 영향평가를 위한 방사선 융합연구 지원시설 현황에 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2024년 3월 25일 -- 한국원자력협력재단(사무총장 신준호, 이하 재단)은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리제 마이트너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IAEA 회원국 중 11개국 출신 여성 전문가 12명[1]이 2주간 한국의 원자력발전을 주제로 강연 및 실습, 기관방문, 멘토링 워크숍, 한국 문화체험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 재단은 한국의 원자력발전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IAEA 회원국의 원자력 분야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주차 프로그램은 ①원자력발전 기술 강의, ②원자력발전 실습, ③네트워킹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 특강, ④원자력 시설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가압경수로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을 주제로 ①원자력발전 기술 강의를 제공하고, ②원자력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원자력발전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IAEA 프로그램 담당 실무진이 참가자들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③네트워킹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한다.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전력기술 등 대전지역 내 원자력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