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2014 스프링 콘서트 시리즈'

솔로 연주자 육성에 치우쳐 있는 음악 교육환경에서 음악 영재들에게 실내악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LG아트센터와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는 7~12일 서울 일대에서 '2014 스프링 콘서트 시리즈(Spring Concert Series)'를 펼친다.

미국 실내악 전문 교육기관인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CMS)와 LG가 공동 개발했다.

링컨센터의 상주단체 중 하나로 링컨센터의 실내악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CMS는 세계적 명성의 실내악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다수의 실내악 전문 연주자들을 배출한 기관이다. 한국계 연주자 중에서는 비올리니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 등이 거쳤다.

'스프링 콘서트 시리즈'는 6년 째 국내 음악 영재들에게 무상으로 실내악 교육을 지원 중이다.

7~11일 서초동 로데 연습실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시리즈의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특별 레슨'에는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전 첼리스트, 데이비드 핀켈 CMS 음악감독, CMS의 공동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피아니스트 우 한, 실내악 전문 연주자인 길버트 칼리시 등 5명이 하루 4~5시간씩 학생들을 교육한다.

이들 학생들의 연주는 11일 오후 3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리는 'LG 사랑의 음악학교-학생 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일 오후 8시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14 스프링 콘서트 시리즈의 피날레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스프링 콘서트'에서는 CMS 교수진이 슈베르트와 브람스의 실내악 곡을 연주한다. 두 명의 학생 연주자인 이근엽과 정원빈이 헨델의 '파사칼리아'로 오프닝 무대를 연다.

한편 'LG 사랑의 음악학교' 학생들은 2015년부터 2년에 한번씩 뉴욕 링컨센터를 교차 방문, 교육을 받는다. 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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