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외국인이 바라본 변산의 40여 년전 사진 전시회

외국인이 바라본 전북 부안 변산의 40여 년전 사진이 전시회에 걸린다.

부안군은 군청사를 찾는 군민에게 다양하고 품격있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군 민원실에 변산의 옛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의 작품은 미국인 브라이언 베리가 1967년 변산지역에서 2년간 평화봉사단으로 활동하며 변산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찍은 사진들이다.

브라이언 베리는 지인들로부터 ‘부안 부씨’로 불리며 사투리를 구수하게 구사하는 부안 사람으로 통한다.

평화봉사단 활동 후 한국과 변산반도에 대한 그리움에 다시 한국을 찾아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우연한 기회에 불교와 연을 맺으면서 불교공부를 시작했다.

불교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화관문화 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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