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라이브 음악 축제 '인터내셔널 뮤직 데이' 서울에서 열려

라이브 음악 축제 '인터내셔널 뮤직 데이'가 서울에서 열린다.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열린음악의날조직위원회는 21일 오후 2시 능동 어린이대공원,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정원, 청계천8가 데크무대 등지에서 '열린음악의 날'(International music day in korea)을 펼친다.

1982년 6월21일 프랑스 문화부 장관 잭 랑의 제안으로 출범한 '음악축제'(Fete de la Musique)가 모태다. 1985년 유럽음악의해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확산, 지난해 기준 종주국인 프랑스를 제외하고 108개국 726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는 한국 행사명을 '열린 음악의 날'로 정하고 올해 초 음악축제의 총괄본부인 ADCEP에 가입했다. 한국은 109번째 참가국이고, 서울은 727번째 개최 도시다.

'열린 음악의 날'의 가장 큰 특징은 무료음악회라는 점이다. 프로 음악가와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장르와 악기도 구분하지 않는다. 성별, 연령, 국적, 인종에 관계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서울 행사의 주제는 '음악으로 행복을 나누는 특별한 축제'다. 소아암 병동 등 문화소외지역에서 공연한다. 실황은 유튜브 등을 통해 파리 본부를 경유, 세계에 공유된다.

'열린 음악의 날' 금난새 대회장은 "누구에게는 감동이 되고, 누구에게는 위로가 되며, 누구에게는 용기가 되는 다양한 음악세상의 축복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열린 음악의 날' 조직위원회 이진배·신우재 공동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인의 음악적 재능과 문화적 교양으로 대한민국 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www.musicdayinkorea.or.kr, 문화공작소상상마루 070-7552-5557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