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바다를 상징하는 '2014 바다미술제'가 16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거제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거제지부가 주최하고 거제바다미술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미술제는 '원형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개막식은 17일 오전 10시 옥포오션플라자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바다미술제는 설치작품전과 특별전, 기획전 등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거제는 물론 경남, 부산, 서울 등의 국내작가와 일본, 캐나다, 독일, 영국 등의 외국작가도 참가한다.
사생대회는 개막식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경남도내 초·중·고 학생이 참가하는 이 사생대회 주제는 'with 대우조선해양', '꿈꾸는 바다 희망의 미래'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11일까지 메일(dadaduck1335@hanmail.net) 또는 우편(거제시 마전2길 3-4 마전초등학교)으로 접수하면 된다.
거제미협 관계자는 "바다미술제는 거제문화의 품격을 보여주는 순수 예술축전으로 올해는 바다를 상징하고 지역적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