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과 박물관문화재단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극장 용’과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우선 3일은 ‘구남과 여라이딩 스텔라’ ‘아마도 이자람 밴드’ ‘씨 없는 수박 김대중’, 4일은 밴드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과 ‘눈뜨고 코베인’<사진>, 국악밴드 ‘타니모션’이 책임진다.
18일 박물관 열린 마당에서 진행되는 ‘청소년동아리 문화축제’는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의 끼를 발휘하는 결선 무대다.
19일은 ‘외국인 관람객과 함께하는 박물관 문화향연’ 행사가 마련된다. 56명으로 구성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전통 퓨전 국악연주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 국악관현악 합주곡, 창과 관현악 ‘아리랑 연곡’, 국악가요, 해금협주곡과 호적풍류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이 열린다.
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는 한글날이 있는 달을 기념하는 창작기획 작품으로 ‘한글문학극장’인 뮤지컬 ‘뿌리 깊은 나무’와 연극 ‘메밀꽃 필 무렵’, 연극 ‘백마강 달밤에’ 등이 준비됐다. 한글문학극장 공연은 9일부터 11월 2일까지 기간별로 나눠 진행된다.
열린마당 무료, 극장용은 공연에 따라 유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