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선어학회 유족회 창립… 회장 신광순 씨

가수 서유석은 운영위원

 조선어학회 선열 유족회가 결성됐다.

지난 1일 서울 세종로공원 ‘조선어학회 한말글 수호 기념탑 꽃 바치기’ 행사 후 유가족들은 신현모 선생의 아들 신광순 박사(서울대 명예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 회장은 “1942년 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 사건에 연루돼 고초를 겪은 선열들의 얼을 무려 70여 년이 지나서야 후손들이 이어받은 뜻깊은 모임”이라고 밝혔다.

유족회는 한평생 독립운동과 한글살리기에 헌신한 선열의 숭고한 겨레사랑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선양한다.

유족회 부회장은 이인 선생의 아들 이정 연세대 명예교수와 임혁규 선생의 손자 임광순씨, 운영위원은 이극로 선생의 손자 이종수 한글학회 감사, 최현배 선생의 손자 최홍식 외솔회 이사장, 김법린 선생의 아들 김인동 상군 경기지사 성남지점장, 이만규 선생 외손자 서유석(가수)씨, 김도연 선생의 손자 김민희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양수 선생의 장손자 김대중씨, 김선기 선생의 딸 김보희 한양대 교수다. 총무간사는 김한빛나리 한글학회 총무부장이 맡았다. 02-738-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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