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장애·비장애아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뜻깊은 공연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김성혜)이 8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장애·비장애 아동들로 구성된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2기의 ‘피터와 늑대’와 ‘동물의 사육제’ 무대를 펼쳤다.

더불어행복한발레단 2기는 장애를 대하는 인식을 개선하고자 창단했다. 이날 공연은 보건복지부 주최, 서울발레시어터 주관, 영산조용기자선재단 후원으로 열렸다.

더불어행복한발레단 2기는 장애·비장애 어린이 35명으로 이뤄졌다. 서울·수도권과 충청 지역으로 나뉘어 기량을 뽐냈다. 서울·수도권 더불어행복한발레단은 ‘동물의 사육제’, 충청 더불어행복한발레단은 ‘피터와 늑대’를 선보였다.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땀 흘리며 갈고 닦은 발레실력으로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2014 보건복지부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대사 이연희, 장애·비장애 단원의 가족과 친지 등 약 800여 명이 무대를 지켜봤다. 뜻을 같이하는 일반국민들도 초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측은 “더불어행복한발레단 2기를 통해 장애에 대한 선입견을 벗고 인식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공연뿐 아니라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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