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8일 오전 11시30분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백석대학교와 '문화예술재능기부 활성화 및 시민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백석대학교와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등은 학교법인 백석학원에 속해 있는 학교다. 문화예술 분야 전문교육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능나눔 문화의 확산과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 백석예술(문화)대학교 김영식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서에는 ▲백석대학교 등 학생들의 문화예술 재능기부 ▲서울시 추진 공연예술, 문화예술 교육 사업 참여 ▲기타 서울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간의 협력 등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백석대학교 등의 학생들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회문화예술교육,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꿈꾸는 청춘예술대학 등 문화예술 교육 사업의 보조강사가 되고 하이서울페스티벌, 서울문화의 밤, 서울드럼페스티벌, 국악한마당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능력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량 향상 및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욕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