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문화회관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3일부터 25일까지 체임버홀에서 '재지(Jazzy)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이 매월 진행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장애우,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공연관람이 어려운 문화소외 계층에 추천인이 티켓을 선물하면 각종 공연을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천원의 행복은 정통 재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친숙한 곡들을 감상하며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는 재즈 장르와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국내 최정상 재즈그룹으로 꼽히는 '프렐류드'가 '렛 잇 스노우', '올 아이 원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펠리즈 나비다' 등 겨울과 크리스마스에 흔히 들을 법한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즈와 우리 전통음악인 민요의 협연도 볼 수 있다.
신청접수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http://happy1000.sejongpac.or.kr)에서 할 수 있다.
당첨자는 8일 오후 3시에 발표되며 당첨자 티켓 예매는 8일부터 12일까지다. 잔여석 구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공연당일인 24~25일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