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강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합류…11번째 지킬

뮤지컬배우 조강현(30)이 11번째 지킬이 된다.

5일 공연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대표 신춘수)에 따르면 조강현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2월부터 합류한다.

조강현은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김종욱 찾기' '쓰릴미' '드라큘라' '셜록홈즈' '형제는 용감했다' 등에서 안정되고 개성 있는 연기력을 뽐냈다.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멜로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연극 무대도 오가고 있다.

특히 2008년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 '지킬앤하이드'의 앙상블로 뮤지컬에 데뷔, 약 7년 만인 이번에 같은 작품에서 타이틀롤을 맡는 쾌거를 거뒀다.

프로듀서 신춘수는 "2008년 '지킬앤하이드' 오디션 때부터 가능성을 높이 샀던 배우 중 하나"라면서 "주인공으로 다시 만나게 되니, 프로듀서 입장을 떠나 감회가 새롭고 고맙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조강현은 류정한, 조승우, 박은태 등의 기존 지킬들과 함께 같은 역을 나눠 맡게 된다. 조강현이 합류한 '지킬앤하이드'의 4차 티켓은 8일 오후 2시 오픈한다.

4월5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원작 로버트 스티븐슨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1886), 루시 소냐·린아, 엠마 조정은·이지혜. 프로듀서 신춘수, 연출·안무 데이비드 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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