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중앙박물관 2월 전시 체코 유리공예·로마유적 등 풍성

국립중앙박물관은 2월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 11일부터 열리는 특별전시 ‘빛의 예술, 보헤미아 유리’(오후 6시 특별전시실)를 기획한 큐레이터와의 만남을 준비한다.

체코국립박물관·프라하장식미술관과 공동 개최하는 이 전시에서는 보헤미아 유리를 중심으로 체코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340여 점을 소개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보헤미아에서 생산된 다양한 유리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또 고대 로마제국의 화려한 도시문화를 간직한 폼페이 유적을 조명하는 기획특별전시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중국 옛 명필들의 글씨를 담은 법첩(法帖)을 소개하는 테마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서예의 길잡이 중국 법첩’(4일 오후 7시30분 테마전시실)과 18세기 최고의 불화승 의겸(義謙)이 제작한 대작(13m) 불화를 소개하는 테마전시 ‘개암사 괘불’(11일 오후 6시30분 불교회화실)도 진행한다.

최근 새단장을 마치고 관람객들을 맞고 있는 금속공예실(4일 오후 6시30분 금속공예실)에서는 한국 금속공예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된다.

상설전시관에서는 한수 어린이박물관 팀장이 진행하는 ‘한국식 청동기의 특징’(25일 오후 6시30분 고조선실)을 비롯해 ‘외규장각 의궤의 장황’(4일 오후 6시30분 조선4실), ‘삼국시대의 관모 연구’(11일 오후 7시30분 백제실), ‘매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25일 오후 7시30분 산수화실) 등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한다.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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