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계종, 7일 세월호 인양 촉구 2차 오체투지 행진

대한불교 조계종 노동위원회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은 오체투지를 벌인다.

이번 오체투지는 지난달 26일 조계종이 시행한 1차 오차투지에 이은 두 번째다.

2차 오체투지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노동위원회, 불교시민단체 네트워크, 쌍용자동차 등 일반 노동자, 세월호 가족을 비롯한 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계종 관계자는 "실종자 9명의 수습과 진실규명을 위해 조속히 세월호 인양 결정을 해야함에도 정부는 아직 결정을 미루고 있다"며 "세월호 인양을 바라는 간절함과 세월호 1주기 이전에 정부가 인양 결정을 내릴 것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체투지는 불교에서 절을 올리는 법의 하나다. 두 무릎과 두 팔, 머리를 땅에 대고 하는 절이다. 행진은 5보 걷고 오체투지한 다음 다시 5보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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