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말레이시아서 헬기 추락…국회의원 등 6명 사망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남동부에서 4일(현지시간) 헬기가 추락해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탑승자 6명이 모두 숨졌다고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아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내무부 장관도 이날 사망자 중 주미 특사를 역임했던 자말루딘 자르지스 국회의원도 있다고 확인했다.

그 외 사망자로는 미국인 사업가 로버트 탄, 나집 라작 총리의 수석 보좌관인 아즐린 알리아스, 조종사, 부조종사, 경호원이다.

사고 헬기는 이날 오후 이들을 비롯해 6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에서 남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카장주(州) 세멘니흐 지역에 추락했다.

당시 현지 슬렝오르주 구조대가 오후 5시께 조난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20명의 소방대를 보내 수색작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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