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가 소식
▲주택금융공사는 부산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9곳에 약 840권의 도서를 기증하기로 했다. 공사는 도서기증을 위해 아동센터에서 희망도서를 신청받았다. 공사는 2011년부터 해마다 지역아동센터에 책을 기증해왔다. 이번 기증은 부산이전 후 처음으로 진행됐다.
▲IBK기업은행은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네팔 국민 응원을 위한 '희망시구'를 펼쳤다. 시구에는 네팔 출신 기업은행 직원 박로이씨(37)가 등번호 '4(네)8(팔)'을 달고 마운드에 올라, 지진피해로 절망과 슬픔에 잠긴 네팔 국민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공을 던졌다. 박씨는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뒤 2007년 귀화했고, 2012년 다문화가정 결혼이주민 특별채용으로 입사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시구에는 기업은행의 대표 캐릭터 '희망로봇 기은센'과 kt wiz의 '빅또리'도 함께 등장했다.
◇ 상품 소개
▲IBK기업은행은 영화 '연평해전'의 흥행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영화 연평해전 통장'을 5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 예금은 1년만기 예금 상품이다. 중소기업금융채권이나 실세금리정기예금으로 가입도 가능하다. 중소기업금융채권의 기본금리는 연 1.95%이며,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면 연 2.00%, 300만명을 돌파하면 연 2.10%의 우대금리를 부여한다. 실세금리정기예금의 경우 기본금리 연 1.75%로, 관객 100만명 이상시 연 1.80%, 300만명 이상시 연 1.90%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백만원이며,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