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주가, 대폭 상승…나스닥 지수, 기록 경신

18일 미국 주가는 전날 연방준비제도(Fed)가 급한 금리상승이 없다고 약속한 데 따라 대폭 상승해 나스닥 지수는 기록을 갱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68.07포인트(1.3%)가 올라 5132.95로 마감함으로써 2000년 3월10일 이르렀던 5132.52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 지수는 5월27일에도 5106.59까지 이르렀으나 기록을 돌파할 수는 없었다.

다우존스 지수도 180.10포인트(1%)가 올라 1만8115.84로, S&P 500 지수는 20.80포인트(1%)가 올라 2121.24로 마쳤다.

이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소식이 비관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놀랄만한 주가 상승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생명공학적 제약회사 바이오마린과 라디우스헬스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들이 유망하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

바이오마린은 15.06달러(12.2%)가 상승해 138.66달러, 라디우스는 7.91달러(15.3%)가 올라 59.6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은 유가도 올라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53센트가 올라 60.45달러를 기록함으로써 다시 60달러 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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