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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 토메이, '스파이더맨' 출연…'메이 이모' 역

새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캐스팅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영국의 19세 배우 톰 홀랜드가 주인공 스파이더맨/피터 파커로 낙점된 데 이어 배우 마리사 토메이(51)가 '메이 숙모'를 맡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이번 시리즈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주 토메이가 '스파이더맨'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를 공동 제작하는 소니 픽쳐스와 마블 스튜디오는 마리사 토메이에 관한 공식 발표는 아직 하지 않은 상황이다.

토메이가 연기하게 될 '메이 숙모'는 부모가 세상을 떠난 피터 파커를 아들처럼 키우는 인물이다. 전작에서 메이 숙모는 자상함과 따뜻함으로 언제나 파커를 이해해주며 그가 슈퍼 히어로로 잘 활동할 수 있게 돕는다.

마리사 토메이는 1992년 '나의 사촌 비니'(감독 조너선 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다. 주로 조연으로 활동하며 '언테임드'(1993) '왓 위민 원트'(2001) '나를 책임져, 알피'(2005) '더 레슬러'(2009) '한 번 더 해피엔딩'(2015) 등에 출연했다.

새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2017년 7월28일 개봉한다. 연출은 신인 감독 존 웟츠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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