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1일 KB국민은행,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산단 입주기업의 ESG 경영 및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단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ESG경영 도입 지원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개최 협력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협의체 참여 등을 공동 추진한다.
우선 산단 입주기업 대상 ESG경영 도입 지원을 위해 ▲ESG 수준진단 ▲ESG 심층진단 ▲후속 연계 지원을 실시한다.
또 오는 9월 산단공과 산단경영자연합회 등이 킨텍스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해외바이어 섭외, 금융지원 등을 협력한다.
이외에도 ESG경영 아이디어 발굴 및 실행을 위한 산업단지 ESG+ 협의체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ESG경영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지금이 입주기업이 ESG경영을 강화하고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산단공은 금융·민간 파트너와 함께 입주기업들이 ESG경영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