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HD현대중공업이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을 17일 진수했다. 미국에서 이지스구축함을 건조하는 헌팅턴잉걸스와 협력도 강화해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주도한다는 것이 회사 측 구상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백선희 국회 국방위 위원,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시속 55㎞)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이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다. 요격 기능까지 갖춰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이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을 거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10월초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역인재 중심의 신입행원 채용 정책을 확대한다. 주요 캠퍼스 리쿠르팅과 지역거점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디지털금융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분야에서 지역 우수인재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는 단순한 고용창출이 아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금융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로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회원 960만명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해킹사고'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큰 규모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롯데카드는 사이버 침해 사고 피해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유출 규모를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애초 롯데카드가 보고한 해킹 사고 유출 데이터 규모는 1.7GB(기가바이트)였다. 하지만 당국 현장검사 등을 통해 파악된 피해 규모는 이보다 큰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해킹 사고에서 카드 정보 등 온라인 결제 요청 내역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해왔다. 온라인 결제 요청 내역이 유출됐다면 고객 정보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 정보 유출 피해자 수가 수백만명 단위에 이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이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직접 대국민 사과와 피해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전날 있었던 금감원장과 업권 간담회에도 사고 수습을 사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중이고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결과가 나오면 바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통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주)한진(이하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과거의 역사에서 시작되어 오늘날의 글로벌 물류 협력에서 더 굳건한 인연을 맺어가고 있는 베트남 현지에서 지역 상생 사업을 펼쳤다. 지난 11일 한진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베트남 남중부에 위치한 퀴논(Qui Nhon) 소재의 프억흥 1초등학교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컴퓨터들과 교육도서 등을 기부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 임직원을 비롯 빈딘성 인민위원회가 참여했으며 사업 허가 및 현지 소통 지원으로 이번 사업을 도운 한베평화재단이 함께했다. 한진은 프억흥 1초등학교 학생 총 8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전에 학교의 의견을 청취해 교내 도서실에 필요한 컴퓨터들과 초등학생 권장 도서 500권을 기부했다.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는 수여식 종료 후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사장은 학생들과 둘러앉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영어 동화책을 직접 읽어주며 어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희망을 전했다. 이번 지역 상생 사업 또한 과거 인연과 현재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퀴논은 한진의 글로벌 물류사업이 시작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K하이닉스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1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위한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내년 1~2월 입사가 가능한 학사 이상 기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연구개발(R&D) 공정, 양산 기술 등이며 근무지는 이천, 분당, 청주, 서울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통과 후 SKCT(인적성 검사)와 이번 채용 신설된 AI 기반 화상 인터뷰인 'A! SK(AI Interview with SK Hynix)'를 치르고, 오는 11월 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근 SK하이닉스는 파격적인 보상으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한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대상 채용 행사에도 대규모 인파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기업 중 영업이익 1위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내년 초 지급하는 성과급이 올해 1인 평균 1억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현대 성수 복합거점에서 '2025 제로원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 현대차그룹이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며, 제로원데이는 다양한 분야 인재들이 자신의 프로젝트와 사업 모델을 선보이는 행사다. '2025 제로원데이'의 전시 주제는 '제로원 궤적'이다. 제로원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현대차그룹 임직원 같은 사내외 창의인재가 각자 궤도에 따라 움직이며 상호작용한다는 의미다. 제로원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관련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프로젝트는 총 20개로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크리에이터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간 협업 프로젝트, 제로원 육성 스타트업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2025 제로원데이'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전시 기간 동안 도슨트 프로그램을 현장 접수로 운영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이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프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배려-프리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 없애기 운동인 Barrier-Free 개념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금융 취약계층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따라 장애인, 시니어, 임산부, 영유아 동반 고객은 ‘배려-프리석’에서 대기 시간 동안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또한, 임산부 경우 배지를 제시하면 임산부 전용창구 ‘우리 맘 프리패스’를 통해 일반 창구보다 우선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영유아용 ‘LG U+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기 시간 동안 자녀는 태블릿을 활용해 콘텐츠를 시청하고, 보호자는 더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본점영업부 △서여의도금융센터 △수유동금융센터 △망포역지점에서 우선 시행되며,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시흥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출기업 금융지원 간담회'에는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경기도 시흥 소재 10개사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는 대외 경제 불확실성 속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금융지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업인들은 미국 관세정책 여파로 직면할 수출실적 감소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대출한도 축소, 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신용평가 심사기준의 완화 검토를 통해 유동성 신속 지원, 대출금리 감면, 글로벌 현지금융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신속한 피해지원을 위해 미국 관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금융, 기업여신, 외환수수료, 경영컨설팅 등 전방위적인 상담과 지원이 가능한 '관세 대응 및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전국 영업점에 신설키로 했다. 영업점을 찾아오는 기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본부부서 전문가가 직접 기업을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는 '현장 컨설팅'을 운영하는 등 간담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이 베트남과 쌓아온 다층적 협력이 국빈 외교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조명됐다. 지난 8월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당서기장을 초청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을 진행했으며,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참석해 국내 금융·농업계를 대표했다. 이는 농협의 대(對)베트남 협력 성과가 국가적 차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농협은 베트남과의 협력에서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교류 ▲현지 사회공헌 ▲금융·경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농협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의 한국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영농교육, 한국어·문화 교육, 모국 방문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모국방문 지원을 받은 가정은 298가정, 1,144명에 달한다. 청년교류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올해 베트남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과 협동조합 운영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귀국 후 각자의 지역사회에 이를 적용할 계획을 밝히는 등 양국의 미래 농업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에는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산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인하 적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사료는 최근 국제 곡물가 인하와 환율 하락세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1포대(25㎏ 기준) 당 평균 325원 인하한다. 이를 통해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는 연간 약 343억원(가공조합 포함 시 593억원) 수준의 사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사료비는 축산농가 경영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가격 인하가 농가 경영 안정과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곡물시장과 환율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영지원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간 농식품부는 사료업계의 국제곡물 구매 현황과 환율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재료비 하락분을 사료가격에 적기 반영하도록 독려해왔다. 이번에는 사료업계에 정부 정책자금 확대 배정과 최근 경영 여건 개선에 따른 이익 발생분이 사료가격 인하로 환원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앞으로도 사료가격의 추가 인하 요인이 있을 경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대형마트 출신의 수산물 소매 전문 경영인을 처음으로 영입했다. 수협중앙회는 정형철 전 이마트 부장을 리테일총괄본부장에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리테일총괄본부장은 경제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산물 도매와 소매로 이원화하는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자리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 1~2차 면접 등의 선발 과정을 실시해 왔다. 정형철 신임 본부장은 1999년부터 2024년까지 이마트에서 수산 관련 점포개발, 영업, 매입 업무를 담당한 유통 전문가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수협중앙회 경제사업 내 리테일 관련 부서인 판매사업부와 수산식품연구실을 총괄하며 오프라인·온라인·홈쇼핑 등 소비자 대상 수산물 소매 관련 업무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수산물 소매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출신 전문가를 처음으로 영입했다"며 "앞으로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추석을 맞아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MG한가위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MG한가위적금은 5만 계좌를 한도로 출시된 1년 만기 정기적금 상품이다. 이날부터 17일까지 3일간 한정 판매된다. 예금 판매일 기준 만 13세부터 18세까지 중·고등학생이 가입 가능하다.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금고별 정기적금(1년) 기본이율에 최대 연 6%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영업점과 MG더뱅킹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당국 조직개편과 관련, 15일 직원들에게 "조직의 모양은 달라질 수 있어도 금융 안정과 발전을 통해 국민 경제에 기여한다는 가치와 사명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마친 후 "(금융위 직원)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제 솔직한 마음을 담아 짧은 개인적인 편지를 써봤다"며 따로 준비해온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기관장으로 지명받았을 때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국 금융의 비전과 미래를 같이 그려나갈 기대에 마음이 설레었다"며 "그러나 우리 조직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그런 설렘과 미래 만을 이야기하기에는 안타까운 상황인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조직 개편 소식으로 인해 (직원)여러분들이 느끼는 혼란과 두려움, 그리고 각자의 인생 계획, 꿈, 가족의 삶 등에 닥칠 불확실성을 걱정하는 마음과 그 무게를 충분히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공직자로서 국가적으로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그 정해진 결정에 따라야 하는 것도 우리의 책무이자 의무"라며 "여러분들이 그 책무와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12일, 영업점 고객접점 최일선 업무책임자들에게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하고 금융소비자보호에 최우선 가치를 두어야 한다”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은 최근 진행된 전 영업점 ‘펀드판매 관리책임자 교육’에서 이같은 메시지를 공유하고 펀드 불완전판매 예방과 소비자보호 강화에 역량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소비자 권익 확대’와 ‘금융개혁’에 동참하기 위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이번 교육에서 ▲펀드 판매 적정성 점검 ▲업무 매뉴얼 및 제도 안내 ▲시장별 투자전망과 판매 전략 ▲금융소비자 보호법 및 예방교육 ▲외부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해 현장실무 역량을 높였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펀드 관리책임자는 영업점 현장에서 상품 판매의 관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불완전 판매를 근절하고 동시에 전략적 펀드 마케팅 능력을 키워 고객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판매절차 매뉴얼 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토종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가 서비스 종료를 공식화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은 더 이상 불가하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폐지결정에 따라 서비스 운영을 종료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에 따라 위메프 사이트 및 관련 서비스는 더 이상 이용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위메프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9일 위메프 회생절차를 폐지했다. 당시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위메프에 대해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이 나왔다"며 "아직 파산 선고를 한 것은 아니고 즉시항고 등 다툴 수 있는 기간이 2주 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폐지 결정 이후 회생절차를 다시 신청할 수 있지만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는 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낮은 만큼, 업계에서는 파산 수순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메프가 사실상 파산하면서 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채권자들의 구제도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큐텐그룹의 이커머스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지 1년 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