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1일 영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런던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런던지점은 농협은행의 유럽권 첫 국외점포다. 지난 2021년 런던사무소 개소 이후 지점 설립을 추진한 지 약 4년 만이다. 한국계 주요은행으로는 34년 만에 영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농협은행 런던지점은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농협은행은 미국,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에서 지점 7개, 법인 2개, 사무소 2개의 국외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런던지점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글로벌 기업금융(IB)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아시아와 금융 연결을 모색하는 현지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런던지점은 농협은행 첫 유럽권역 점포로서 글로벌 IB사업 활성화와 범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보험 자회사 편입을 통한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완성했다.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이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금번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非은행 비중 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KGM MOBILING)’을 론칭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KGM 모빌링’은 KGM의 차량을 월 단위로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보험∙세금∙정비에 대한 부가 비용과 보증금∙선수금 등 초기 부담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명 ‘KGM 모빌링’은 ‘Mobility’와 현재진행형을 의미하는 '-ing'를 결합한 것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삶과 지속되는 모험을 나타낸다. 초기에는 ▲토레스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을 비롯해, 7월 출시를 앞둔 ▲액티언을 하이브리드 등 차종을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친환경 모델 및 신차를 포함한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량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매월 탄력적으로 변경해 이용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약 70~80만 원대 수준으로, 월 2,500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여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차량 소모품 교체 및 정비 점검 등 차량 유지 관리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차량 안전 관련 20여 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이상 감지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주)한진(이하 한진)이 온열질환 대비 등을 위해 냉·난방설비를 확충하는 등 현장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고 경영진이 관련 진행사항을 직접 챙길만큼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진은 지난 25일(수)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함께 대전메가허브 터미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증설한 최신 냉·난방설비를 집중 점검했다. 시설 작동 상태와 냉기 도달 범위, 유지관리 체계 등 전반적인 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현장 근무자들로부터 직접 체감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행보도 이어졌다. 최근 증설된 냉·난방설비는 약 100억 원의 비용을 투입해 도입됐으며 기존 설비에 비해 성능이나 효과가 한층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인력이 투입되는 공간에 집중적인 냉방 효과를 유도하도록 설계됐으며 근무 환경 변화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구조다. 현장 근무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대전메가허브에서 근무 중인 한 작업자는 “작업을 진행하는 화물칸 뿐만 아니라 터미널 내부에서도 시원한 냉기가 느껴져 근무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한진은 설비 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UL Solutions)'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2025년형 신제품도 2년 연속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며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 받았다. UL 솔루션즈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까지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는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총 33개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받은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유일∙최대 건조 용량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터치스크린과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편리한 AI 홈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만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를 비스포크 AI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전력공사가 청년 청렴시민감사관을 선발해 내부 취약분야를 발굴한다. 한전은 30일 제3기 'KEPCO 청(년)청(렴) Auditor'를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청 Auditor는 전국 대학생부터 졸업생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으로 2023년부터 선발돼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5개팀 Auditor 12명은 한전의 불합리한 제도나 부패 취약분야 등을 발굴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우수한 청렴정책을 대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청청 Auditor들은 매월 반부패 제도개선 의견 제시 및 청렴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한전은 연말에 활동실적을 평가해 우수 Auditor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Auditor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청렴시민감사관에 지원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 감사위원은 "젊고 신선한 시각으로 적극적이고 확장된 청렴의 개념으로 접근해서 한전의 불합리한 제도나 개선점을 가감 없이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다자녀 출산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이 앞서 진행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추진됐다. 100개의 하나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가정에서 둘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면, 출산 때마다 3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복상자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바우처가 담긴 '바우처형', 신생아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육아용품형' 등으로 준비됐다.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이후 전국의 50개 어린이집에서 정규 보육시간외 긴급 자녀돌봄을 지원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 돌봄어린이집'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다자녀 출산 장려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보육 지원 사업을 통해 합계출산율 0.75명인 초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나이스(NICE)평가정보와 '대안신용평가스코어 외부 기관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모형 개발을 담당한다. 나이스평가정보는 해당 모형이 탑재된 시스템을 통해 스코어를 산출하고 이를 외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말 기존 금융정보 중심의 신용평가로는 정교한 평가가 어려웠던 중·저신용자, 신파일러(Thin Filer), 개인사업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 대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비금융 데이터만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 결과 기존 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된 중·저신용,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1조원에 달하는 대출이 공급됐다. 카카오뱅크는 자체 개발한 비금융 데이터로 구성된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플랫폼 스코어(카플스코어)'를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정보 시스템에 탑재한다. 카플스코어는 카카오뱅크가 현재 대출 심사에 적용하고 있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외부 금융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별도 개발한 모형이다. 소액결제, 택시 이용, 쇼핑 등 고객의 실제 소비, 생활 기반 비금융 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생활건강은 청소 전문 브랜드 홈스타에서 락스 없이도 집안 곳곳 찌든 때와 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위생관리 주거 세제 '홈스타 엑스퍼트' 라인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홈스타 엑스퍼트 라인은 정수기, 냉장고, 변기, 비데 등 가전제품을 전문적으로 청소·관리하는 가전 케어 매니저들의 노하우를 담아 만들었다. 락스 대신 에탄올, 구연산, 베이킹소다 등을 적절히 배합해서 케어 매니저들처럼 용도에 따라 전문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4종의 제품들로 구성했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에탄올 함량을 3배 이상 높인 '에탄올 구연산수'는 각종 얼룩과 물 때 제거에 특화된 상품이다. 거실 탁자, 식탁 등 얼룩이 묻기 쉬운 곳부터 정수기 노즐,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생활가전 청소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용 후 끈적임이 남지 않고, 암모니아 등 악취 원인 물질까지 제거하는 만능 청소 아이템이다. 커피, 음료 자국 제거에 특화된 '뿌리는 텀블러 클리너'는 베이킹소다와 에탄올을 조합한 성분으로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우려 세균을 99% 이상 살균한다. 욕실 청소용인 '배스룸 딥 클리너'는 고밀도 구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르노코리아가 26~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에서 모빌리티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넥스트라이즈에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스타트업 드림에이스와 함께 신개념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드림에이스는 르노코리아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웨일 브라우저 기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시연했다. 르노코리아 소프트웨어 팀은 향후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AI) 기반 다이내믹 월페이퍼 서비스와 차량 안내 서비스 AI 팁스를 각각 선보였다. 이 외에도 르노코리아와 협력 스타트업들은 향후 르노코리아 차량에 탑재할 차량용 게이밍 서비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날 주요 경영진과 함께 르노코리아 전시 부스를 방문하고 전시 내용을 둘러봤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며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년간의 ESG 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우리은행 2024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이후 세 번째로 발간되는 것으로, 우리은행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각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ESG 활동과 성과를 ‘금융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지배구조’개선사항을 보고서 서두에 배치하여 투명한 지배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금융소비자보호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주제로 선정하고, 각 주제별 위험 및 기회 요인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공시기준을 시험 적용해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금융(Finance) 부문에서는 ‘녹색금융’과 ‘상생금융’을 중심으로 ESG금융의 방향성을 구체화했으며, 관리(Management) 부문에서는 ‘환경경영’과 ‘인권경영’체계를 기반으로 한 실천성과를 담았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성과 공개를 넘어, 우리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27일 신세계그룹과 배달플랫폼 '땡겨요'에 스타벅스 입점을 추진하는 등 신사업 지원·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플랫폼 땡겨요·신한인증서 도입, 협력업체 동반성장 금융지원, 유통·소비 대안정보서비스 활용, 오프라인 점포 협업·신상품 공동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땡겨요 앱에 스타벅스 입점을 추진하고 신세계그룹의 주요 오프라인 푸드코트에 '땡겨요'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한다.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간편 인증 시스템 신한인증서를 신세계그룹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다. 유통과 금융을 연계한 공동 신상품 개발과 함께 신세계그룹 협력업체를 위한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 협력을 통해 고객과 금융이 연결되는 모든 공간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심켈로그가 ‘2025 사회공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소외계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농심켈로그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해당 부문에서 다섯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글로벌 캠페인 ‘더 나은 내일(Kellogg’s® Better Days)’을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30억 명의 사람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어린이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결식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식품 나눔 활동에 집중해왔다. 초록우산과 함께 6년째 진행 중인 '하트 앤 소울 플레이(Heart & Soul Play)'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지원하고 있으며, 월드비전과는 '아침머꼬' 캠페인을 통해 아침 결식 위험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조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총 10만 달러를 전달하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명절, 가정의 달, 세계 식량의 날 등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26일부터 2025년형 삼성 OLED TV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OLE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 OLED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강조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TV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과 IPTV, 건물 내 엘리베이터 등 옥외광고까지 노출해 삼성 OLED의 대세화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총 3편의 광고는 ▲'무반사 기술(Glare Free)'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 ▲11mm 초슬림 두께 등 삼성 OLED의 핵심 강점을 진정한 OLED가 갖춰야 할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형 삼성 OLED에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무반사 기술'이 더욱 개선돼 적용됐다. '무반사 기술'은 글로벌 인증기관 UL의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무반사 기술'은 햇빛이나 조명 등의 빛을 다양한 각도와 방향으로 분산시켜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낮에 커튼을 칠 필요가 없고, 밤에는 밝은 조명을 켜고도 빛 반사 걱정 없이 영상에 몰입할 수 있다. 2025년형 삼성 OLED는 글로벌 색상 전문 기업 팬톤의 '팬톤 컬러 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토스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대출 실행액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출 갈아타기는 신용대출 이용자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지점 방문 없이, 토스 앱에서 비교부터 신청ᐧ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2023년 5월 금융당국의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도입에 맞춰 정식 출시됐다. 출시 전 사전 신청자만 30만명이 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출시 초기 17개 금융기관과의 제휴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현재 45개 금융사와 협력하며 제휴처를 2배 이상 확대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대부분의 1금융권을 포함해 우리금융캐피탈, 신한카드, SBI저축은행 등 2금융권까지 폭넓은 제휴망을 구축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지금까지 약 4만명의 고객이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평균 1.8%p(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탔다. 특히 중저신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평균 3.9%p의 금리 혜택을 받았다. 토스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고금리 환경 속에서 금리 부담이 컸던 금융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