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33)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0일 송지효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송지효의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전속계약 종료'가 아닌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라고 한 것은 송지효와 별도 계약서 없이 4년간 매니지먼트 업무를 진행해 왔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씨제스는 송지효가 지난 2013년 백창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배우와 매니저 관계로 지내왔다고 뒤늦게 알렸다.
소속사 측은 "송지효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배우로 4년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바 있다"며 "송지효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기를 응원하며, 새 소속사가 정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지효는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으며, MBC 드라마 '궁', '주몽', tvN 드라마 '응급남녀', 영화 '쌍화점'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최근 tvN 드라마 '구여친클럽'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