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당국 "중국 증시 급락, 국내 증시에 구조적 하락 압력 작용 없어"

금융당국이 최근 중국 증시 급락을 단기 불안 요인으로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8일 금융시장동향 점검회의를 열어 중국 증시 급락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에 대해 점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중국 증시 하락은 그간의 증시 급등에 따른 부담과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한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 시장의 투자 심리 위축이 우리 증시에 단기적인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중국 증시와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중국 증시 급락이 우리 증시에 구조적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7일부터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가 8년만에 가장 큰 낙폭(-8.48%·345.35포인트) 급락한데 이어 28일 오전에는 전날보다 4.09%(152.42포인트)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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