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리올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으로부터 공인받은 북미 유일의 경쟁 영화제다. '박하사탕'(1999) '클래식'(2003) '너는 내 운명'(2005) 등이 이 영화제를 통해 소개됐다.
장문일 감독은 전작 '행복한 장의사'(2000) '바람 피기 좋은 날'(2007)에 이어 세 번째로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 가게 됐다.
영화는 어촌 유일한 총각인 '준섭'을 놓고 세 여자가 사랑 쟁탈전을 벌이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이종혁이 준섭을 맡았고, 황정음·최여진·박진주가 각각 어촌 세 여자를 연기한다.
국내 개봉 예정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올해 몬트리올국제영화제는 27일~9월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