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49)이 '본' 시리즈에 합류한다.
1일(현지 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은 뱅상 카셀이 주인공 본(맷 데이먼)에 대립하는 악당을 연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외신들은 영화의 플롯이 공개되지 않아 뱅상 카셀이 구체적으로 어떤 캐릭터를 맡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전작에서 클라이브 오언, 칼 어번, 에드가 라미레즈가 맡았던 악역과 유사한 형태의 인물을 연기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이 영화의 심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맷 데이먼이 시리즈 복귀를 선언했고 이어 알리샤 비칸데르, 토리 리 존스, 줄리아 스타일스 등이 합류했다.
맷 데이먼과 함께 '본' 시리즈의 영광을 함께 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도 돌아온다. 그린그래스 감독은 연출을 맡고, 크리스토퍼 라우즈와 공동 각본 작업을 한다.
다섯 번째 '본' 영화인 이번 작품은 여름이 가기 전 제작에 들어가 내년 7월29일 개봉할 예정이다.
'본 아이덴티티'(2002) '본 슈프리머시'(2004) '본 얼테메이텀'(2007)을 이어지는 본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 수입을 올리며 성공을 거둔 첩보스릴러액션물이다.
2012년 주연 배우를 맷 데이먼에서 제러미 레너로 바꿔 '본 레거시'가 나왔지만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