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S&P "韓 2018년 1인당 GDP 3만달러 시대 개막"

스탠다드푸어스(S&P)는 한국이 2018년이면 1인당 국내총생산(GDP)가 3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S&P는 향후 3~5년간 한국의 성장률이 대부분의 선진국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S&P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상향조정한 뒤 한국의 1인당 실질 GDP성장률은 3%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용등급 상승의 원인으로는 은행권 대외부채 및 단기부채비율이 감소했고, 건전한 재정정책 등이 꼽힌다. 

한국 경제는 특정 산업이나 수출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진단했으며, 올해 수출이 부진한 편이 아닌 것으로 평가했다. 

수출 규모 대비 은행권 순대외부채는 2007년 24%에서 2014년 0%로 크개 개선된 부분도 영향을 줬다. 

또 사회보장펀드의 재무상태를 고려했을 경우 정부의 통합재정수지는 2000년 이후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 요소다. 

단, 인구고령화와 관련된 재정지출문제는 향후 공공부문 재정수지를 악화시킬 소지가 있다고 S&P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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